가을철 등반객 증가…제주소방, 산악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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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07 12:18 조회1,0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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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성수기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제주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악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소방의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2018년 115건, 2019년 141건, 지난해 174건 등 모두 430건입니다.
이 기간 274명이 구조됐습니다. 발생 원인별로는 일반조난이 155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개인질환 42건, 낙석추락 3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어제(6일) 오전 9시46분쯤 한라산 사라오름 인근에서는 등산을 하던 54살 A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구조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아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행 전 충분히 준비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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