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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부산, APEC 재유치?...윤 정부, 지방시대 역행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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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04 10:52 조회1,3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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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제공제주도청 제공

오영훈 제주지사는 올해(2024년) 갑진년의 최대 화두를 ‘혁신’이라 답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4일) 오전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민간우주, 관광형 UAM, 수소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에 대한 혁신이 제주가 대한민국의 선두임을 확인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오 지사는 “올해는 혁신 분야가 정착되고 도민들에게 메시지를 바로 전달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피력했습니다.

또 오 지사는 올해 꼭 이뤄내고 싶은 것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AFEC정상회의 제주유치라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지난해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 납부자는 1만6천여명”이라며 “전국에서 압도적 1위이며, 대부분 소액기부자로 이는 제주도정의 재정을 튼튼하게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특히 오 지사는 “답례품 30%가 ‘탐나는 전’이라며 이는 제주 방문 재의사가 높다는 것”이라며 “담양군이 고액 기부자가 1등이지만 제주는 소액 기부자가 많은 만큼 재 기부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 지사는 “APEC 유치 발표가 올해 4월 초 예정으로 그 여건은 나쁘지 않다”면서 “APEC의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는 도시가 제주인 만큼 그 가능성은 높다”고 유치에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세계 각국 정상들의 항공기 대기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무안공항과 제주의 정석비행까지 보조공항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또, 최근 제주에 6~7성급 호텔들이 영업하는 만큼 경호에도 유리한 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국제회의 유치 경험이 결코 부산에 뒤떨어지지 않는다”라며 “부산이 다시 APEC정상회의를 가져간다면 윤 정부의 지방시대를 역행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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