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형 다문화교육 강화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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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2-13 16:14 조회1,4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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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글로벌 중추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제주형 다문화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도교육청은 한국어교육과 이중언어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인도 파키스탄에서 온 제대 이공계 대학원생 자녀들이 많은 아라초등학교와 천주교 나오미센터, 다문화가족 커뮤니티가 구성되어 있는 제주북초등학교에 ‘한국어학급’ 2학급을 신설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합니다.
또 중도입국 외국인학생들을 위해 신제주 외국문화학습관에서 ‘센터형 한국어 예비학급’을 운영하고 5명 미만의 외국인 학생수 학교에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가족 한국어, 예술교실 및 공감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제주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켄토 역할을 하는 ‘우리집 선생님’ 사업이 추진됩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노형초 병설유치원, 성모유치원, 구좌중앙초, 월랑초, 한라초 무릉초에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지정하고 다문화교육 선도모델을 구축합니다.
한편 2023년 4월 기준 제주도의 다문화 학생은 3천128명으로 집계됐으며 국제결혼을 통한 국내 출생은 2천533명, 중도입국학생이 251명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가정의 학생은 34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주도내 초등학교중 다문화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한라초등학교, 외도초등학교, 삼양초등학교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릉초등학교와 구좌중앙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전체 학생의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는 한라중학교와 제주 서중학교가, 고등학교는 제주고등학교와 한림공업고등학교가 다문화 학생수가 많은 상위학교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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