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추석 전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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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8-22 13:32 조회6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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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전 벌초 기간을 앞두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3일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벌초작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72명 등 173명으로 이 중 85.6%(148명)가 추석 전인 8~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원인별로는 예초기 등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38.2%(66명), 무리한 작업 등으로 인한 신체적 요인 35.8%(62명), 낙상 및 부딪힘15.0%(26명), 동식물 7.5%(13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질병 등 신체적 요인을 제외한 사고손상건수는 총 111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농기계 기구에 의한 열상 환자가 63.1%(70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벌초 작업이 주로 이루어지는 오전 시간대(07시~11시) 61.9%(107명)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농기계를 주로 다루는 남성(83.8%·145명)에서 사고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다가오는 추석에 앞서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사고빈도가 높은 예초기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작업 목적에 맞는 칼날 사용 ▲ 작업 전 위험요소 제거 ▲상단→하단, 우측→좌측 방향으로 작업(킥백 현상 방지) ▲15m이상 안전거리 유지 ▲동력 제거 후 이물질 제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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