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년간 전기차 운영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은?

제주지역에 지난 2010년 전기차 보급으로 약 4만1천톤 이상의 온실가스가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제주지역 운행 전기차를 활용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추진 방안 연구’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2021년) 7월까지 2만3천대의 전기차가 제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앞으로 전기차가 보급이 증가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서에서는 전기차 운행에 따른 감축되는 온실가스 활용을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의 온실가스를 감축 혹은 흡수, 제거하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또 연구원은 전기버스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제주지역에 운영되는 승용차, 택시, 렌터카, 트럭 등으로 확대 적용할 것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