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지역 대체로 '맑음'…추석 당일 오전 한 차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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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6 17:52 조회8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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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가 지나간 추석 연휴 기간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추석 당일인 21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오전에 한 차례 비가 내린 후 그치겠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도 남서쪽에 위치한 태풍 찬투가 점차 북동진하며 17일 새벽~오후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이 동해상에서 일본 부근으로 이동하는 18일 오전까지는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쪽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21일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제주도는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21일 오후에는 차차 비가 그치겠고, 저기압 후면(서쪽)으로 건조공기가 유입되면서 하늘상태가 호전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21일에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과 건조공기의 유입 속도에 따라 강수의 시종 시점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자세한 지역별 강수 시점과 강수량에 대한 날씨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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