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4.3 당시 관음사와 아미산 일대 유적지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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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4 16:23 조회9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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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이 제주4.3 당시 제주 관음사와 아미산 일대 4.3유적지 기초조사 결과물인 ‘4.3복합유적지 기초조사:관음사.아미산 일대’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제주 관음사와 아미산 유적지는 관음사 건물 등이 거의 소실될 정도로 무장대와 토벌대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역사의 현장이자 제주시 아라동과 오라동 지역 주민들의 피난터 등 제주 4·3의 총체적 삶을 볼 수 있는 역사 공간입니다.
제주연구원 연구진은 유적지에 대한 드론 촬용과 정사영상지도를 만들어 광범위한 면적에 분포해 있는 유적지의 좌표, 넓이, 길이, 고도, 높이 등을 확보하는 기술적인 시도 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4·3유적지 디지털 목록화를 예시하는 등 이 조사표와 조사항목은 앞으로 4·3유적지 조사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연구보고서는 관음사·아미산 일대의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관음사·아미산 일대 유적은 해발 600고지에 남아있는 전쟁유적 뿐 아니라 제주사회의 생활사적 특징과 자연, 돌 기술에 대한 특징까지 보여주며 4·3시기만이 아닌 4·3전후의 제주상황을 특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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