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술에 취한 채 친척집 불 지른 40대 남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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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6 11:33 조회8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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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자신이 살던 친척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16일) 방화 혐의로 49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1시 25분쯤 제주시 화북동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가스레인지 위에 집기류를 놓고 불을 붙였다가 겁이 나 자체 진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벽면과 천장,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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