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 추석연휴 입도객 20만 넘길 듯...방문 최대 자제 당부

제주도가 추석 연휴기간에 입도객이 2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주 방문 자제나 연기를 당부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3일) 추석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하며 소규모로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17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은 가정 내 모임에 한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도는 미검사자가 제주도에 입도 후에 확진되어 방역당국에 피해를 입힌 경우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20만면의 입도객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증상이 많기 때문에 입도객들은 공항에서 바로 안심코드를 깔아달라”고 당부하며 “빠른 격리와 검사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