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해상서 무게 200kg 남방큰돌고래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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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20 17:46 조회1,0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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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해상에서 무게만 200㎏에 달하는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10시36분쯤 제주시 애월항 북서쪽 9km 해상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명구조망을 이용해 돌고래를 연안구조정에 고정한 뒤 애월항으로 이송했습니다.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길이 260㎝, 둘레 154㎝, 무게 200㎏의 암컷 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으며, 사후 약 일주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해경은 외관상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연구 목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남방큰돌고래는 해양보호생물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서 사체를 발견하였을 경우 신속히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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