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형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지급

제주도가 정부지원 상생국민지원금과 별개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방역 피해 업종 등에 지원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대상자는 프리랜서나 제주예술인 등 고용 유지와 취업난을 겪는 도민이나, 제주형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에 따른 피해 사업체, 농수축산 분야 소득 급감 농업가 등입니다.

신청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인터넷 ‘해피드림 사이트’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자는 추석 이전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소상공인들이나 구직 청년들은 50만원, 관광사업체 운영자는 1인당 100만원, 집합금지 등 제주도의 영업제한 조치로 피해를 본 노래연습장 업주는 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또, 전세버스업 운영자는 500만원, 제주예술인의 경우 1인당 8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한편 제주형 제5차 재난지원금은 696억원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