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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올 가을 시즌 제주여행 ‘9월 후반’에 가장 많이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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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07 11:33 조회8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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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1 가을 시즌 제주 여행 계획' 설문조사 발표
코로나19 여파에 제주 여행 중 '숙소 위생' 49.1%로 가장 우려

올 가을 시즌 제주여행을 계획한 국내 관광객의 30%가 9월말에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가을 시즌(9∼11월)에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관광객 1천명을 대상으로 '2021년 가을 시즌 제주 여행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가을 시즌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로 ‘9월 후반’과 ‘10월 후반’, ‘10월 전반’을 선택한 비율이 각각 30.5%와 22.7%, 21.0%를 차지해 ‘9월 후반’ 여행계획의 응답률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올해 가을시즌 제주 여행은 9월 후반(9월 18일부터 30일)에 30.5%로 가장 많이 여행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도 추석연휴(9월 18일부터 26일)에 15.6%가 여행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월 후반(10월 13일부터 31일) 22.7%, 10월 전반(10월 1일부터 12일) 21.0%, 11월 전반(11월 1일부터 15일) 10.1%, 9월 전반(9월 1일부터 17일) 8.0%, 11월 후반(11월 16일부터 30일) 7.7% 순으로 여행 계획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 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64.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이 33.2%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전염병 안전지역' 응답률은 19.7%로 지난해 23.7%보다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가을시즌 여행계획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 제주 여행 중 위생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숙소 위생’이 49.1%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점 위생’ 47.0%, ‘렌터카 위생’ 20.5%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을 시즌 제주 여행의 예상 체류 기간은 평균 3.75일로 답했으며, 항공료를 제외한 1인당 지출 비용은 평균 44만5천372원을 예상했습니다.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가 86.4%의 응답률을 보여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어 버스 6.8%, 택시 5.8%, 전세버스 0.7%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개별이동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문 예정 지역(복수 응답)으로는 성산일출봉을 선택한 비율이 53.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중문관광단지 41.6%, 용담해안도로 인근 37.8%, 오름·한라산 32.8%, 협재·금릉해변 28.7%, 이중섭거리·서귀포올레시장 28.3%의 순이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행심리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도 "추석연휴 이후에도 10월까지 제주를 방문하겠다는 응답자가 높게 나타나 가을시즌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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