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암굴사, 백혈병 아이들 위한 '희망 공간 난타실' 화재 피해 복구 후원금 전달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구암굴사(주지 해조스님)가 오늘(8일) 구암굴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 난타프로그램실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 난타프로그램실은 지난달 24일 원인 미상의 화재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습실과 악기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23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 난타프로그램실이 화마에 휩싸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은 어제(7일) 'BBS제주불교방송 아침저널 제주' 방송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도움을 주실분들은 농협 351-0450-1716-63 예금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로 후원하면 됩니다. 연락처는 064-702-0766입니다.

한편, 구암굴사는 난치병 환우 돕기,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등 마르지 않는 보시행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제주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