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구 지속 유출...제주시, 인구감소 대응·청년 지원 종합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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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8-21 15:24 조회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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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인구감소 대응과 청년 지원 강화를 위해 60개 사업에 2천4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7월 하반기 인사에서 ‘인구청년통계팀’을 신설하고, 부서별로 개별 추진하고 있던 인구·청년 관련 사업을 하나의 종합전략으로 통합해 3대 전략·11대 추진과제를 마련했습니다.
목표는 ‘모두가 행복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제주시’입니다.
이번 계획은 도에서 수립한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2025~2029)’, ‘2025년 제주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2025년 7월 말 기준 제주시 인구는 50만3천886명이며, 2024년 한 해 순유입 인구는 전년 대비 3천182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원도심과 읍면 지역의 인구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합계출산율은 0.84명(‘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6.8%에 달합니다.
청년(19세~39세)인구는 2020년 13만2천180명(전체 인구의 26.8%)에서 2024년 11만8천467명(24.3%)으로 줄어 인구 구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원도심 및 읍면지역 활력 제고, ▲청년 유입 활성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합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저출생 대응, ▲고령인구의 경쟁력 강화, ▲1인가구·다문화가정 지원에 중점을 둔 3개 과제(29개 세부사업)를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2천207억원 규모입니다.
원도심 및 읍면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에도 나섭니다. 이를 위해 ▲상권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및 빈집 정비사업, ▲지역 워케이션·런케이션 활성화 사업 3개 과제(11개 세부사업)를 선정하였으며, 사업비 규모는 91억원입니다.
청년 유입 활성화를 위한 청년 지원책도 다각화합니다. 청년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5개 과제(20개 세부사업)를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109억원 규모입니다.
제주시는 단기 계획에 그치지 않고, 읍면동 단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전략으로 확장해 나가는 한편, 관계부서 의견 수렴을 통해 2026년도 예산 반영 준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강기종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계획에는 현재 제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을 담았다”며 “도정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매년 사업별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인구감소 대응과 청년지원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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