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금융노조와 업무협약...제주관광 정책 연계한 상호 협력

제주도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관광 정책 연계를 통한 상호 협력을 추진합니다.

이에 제주도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주 단체관광 인센티브 및 워케이션 지원에 나섭니다.

제주도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오늘(22일) 도청 삼다홀에서 △금융노조 산하 지부와 연계한 제주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조합원 대상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기회 제공 및 맞춤형 체류 프로그램 개발 등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청이 전국 최초로 주 4.5일제를 시범 시행해 국가 정책으로 확산된 만큼, 이번 협약은 노동복지와 관광 활성화를 함께 이루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형선 금융노조위원장은 “금융 노동자들이 제주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노동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전국전력노동조합과 한국노총 본부에 이어 금융노조와 세 번째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