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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이동노동자 만난 위성곤 지사…"컴퓨터·편의기기 확충" 요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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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8-02 22:05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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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오늘(2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한림간이센터를 방문해 폭염 대비 운영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위 지사는 한림간이센터 시설을 둘러본 후 센터장, 사무국장, 배달·택배 노동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 이동노동자들은 "야간 대기 시간이나 배송을 마친 뒤 쉼터를 자주 찾는다"며 "예전에는 현금인출기 부스 등에서 더위와 추위를 겨우 피했지만, 이제는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용자들은 "컴퓨터 등 편의기기와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확충해 달라"며 "무인으로 운영되는 간이센터의 관리 인력을 늘리고, 접근성과 주차 여건도 함께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노동자들은 "상하차 작업이 이뤄지는 택배 현장은 밀폐 공간의 열기로 인해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크다"며 냉방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위 지사는 "폭염 속에서도 도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쉬어가며 일하기'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쉼터가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쉼터 위치와 주차 문제에 대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곳은 주차가 어렵고, 주차가 편한 곳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실적인 고민이 있다"며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 제주시청, 연동, 서귀포 3개 거점센터와 중문, 한림, 함덕, 외도 4개 간이센터 등 총 7곳의 '혼디쉼팡'을 24시간 무인으로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초 표선과 성산에 간이센터 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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