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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고수온에 넙치 3만여 마리 폐사…서부지역 수온 상승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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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8-02 22:07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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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 자연해수 수온 상승으로 양식어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접수된 고수온 피해가 어제(30일) 기준 서귀포시 대정읍 6개 양식장, 넙치 3만 2,995마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위성곤 제주지사가 오늘(1일) 서귀포시 대정읍 피해 양식어장을 찾았습니다.

오늘 위 지사가 방문한 노을영어조합법인에서는 770g급 넙치 1만 779마리가 폐사했으나 다행히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고수온 특약에 가입돼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 연안 표층수온은 평균 27.5℃, 제주항은 관측지점 중 가장 높은 29.3℃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하해수를 사용하기 어려운 제주 서부지역 양식장은 자연해수 수온 상승의 영향을 직접 받고 있습니다.

이에 양식어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서부지역 양식장이 지하해수를 활용하기 어려워 고수온 피해에 더욱 취약하다”며, “고수온 시기에 염지하수를 제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공관정 개발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낮은 수온의 해수를 공급하기 위한 취수관 연장사업 확대와 액화산소 추가 지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확대를 건의했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액화산소 등 현장에서 시급히 필요한 지원은 수요를 파악해 고수온 대응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취수관 연장사업의 확대 필요성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총사업비 49억 7,800만 원 규모의 5개 사업을 통해 재해보험료와 액화산소·면역증강제·산소공급장치 지원, 해수 취수관 연장 등 고수온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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