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전교조 제주지부와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맞손

제주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가 제주교육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는 오늘(21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담은 정책협의 요구안 5건의 12개 조항을 합의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학생 관리 및 분리 조치 △상담주간 자율 운영 △보건교사 배치 및 학교 성희롱·성폭력 업무 지원 △영양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영양) 배치 △교원의 4.3 연수입니다

이번 안건은 작년(2023년) 10월 31일 전교조제주지부가 정책협의 요구안을 제출하고 이후 상호간 5차례 협의과정을 거쳐왔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현경윤 전교조제주지부장은 합의문에 서명하고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전교조제주지부의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상호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합의 과정에서 도출된 합의안이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