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7년 만에 '일본 시장 재개척' 위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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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13 11:35 조회1,8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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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로 중단됐던 제주 감귤이 다시 일본에서 선보일 전망입니다.
제주농협과 한국감귤수출연합이 일본에 수출할 감귤 재배농가를 육성하고, 일본 바이어 발굴과 시범수출을 추진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에 연합은 이번 달(3월) 5일부터 8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FOODEX JAPAN 2024 박람회에서 제주산 만감류와 감귤 가공품들을 홍보했고 현지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쿄의 주요 백화점과 식품매장,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의 유통 시장 조사를 실시해 향후 일본 수출을 위한 자료를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 감귤은 2000년에 2천807톤, 2001년에 1천64톤의 제주 감귤을 일본에 수출했으나 수출단가가 저하되고 일본 소비자들이 자국 감귤을 선호하면서 2002년 222톤, 2006년에 146톤 2007년에 17톤으로 점차 줄어들다 2017년에 10톤을 마지막으로 수출이 중단됐습니다.
송창구 대표이사는“일본에 한류 바람이 일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지금이 일본 수출 재개의 적기라 판단한다”면서 “고품질 감귤을 일본에 수출하여 일본 소비자들에게 제주 감귤이 일본 감귤에 손색이 없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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