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산분야 2023년 조수입 1조 335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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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8-08 15:19 조회4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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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축산 조수입이 1조3천3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2% 감소했으나, 2년 연속 1조3천억원대를 유지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2023년 도내 축산분야 조수입은 2022년 1조3천939억원보다 589억원(4.2%)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인한 전반적인 축산물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육우, 양돈, 양봉, 사슴, 동물병원 분야에서 조수입이 감소한 반면, 말, 낙농, 가금류, 기타(축산물 유통, 배합사료) 산업에서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우산업은 사육두수 증가로 도축 물량이 늘어나면서 비육우와 송아지 가격이 하락해 전년 대비 20.2%(202억원) 감소한 7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양돈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에 비해 평년 수준의 매출로 인해 전년 대비 12.3%(659억원) 감소한 4천686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말 산업은 코로나 이후 경마 수입의 지속적인 증가로전년 대비 8.1%(134억 원) 증가한 1천7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낙농 분야는 우유 생산량 증가와 유대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4.7%(13억원) 증가한 294억원, 가금 분야는 계란 생산량 증가와 닭고기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3.2%(23억원) 증가한 737억원의 조수입을 달성했습니다.
제주도는 기후위기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 대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종별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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