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12월 13일부터 임시휴장

제주시는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길이 50m, 너비 21m의 8레인을 갖춘 경영 풀장과 높이 10m의 다이빙장이 설치된 도내 유일의 공인 수영장입니다.

이번 휴장은 재일본 대한수영연맹 선수단 등 10개 팀, 200여 명이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신청함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제주시는 동계 전지훈련기간 중 경영 풀 수위를 1.2m에서 1.8m로 조정하고, 체력강화 프로그램 지원, 지역특산품 위문물품 지원, 훈련용품 지원 등을 통해 전지훈련팀에 최상의 훈련조건과 경기력 향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