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카드, 내년부터 6~12세 어린이까지 확대

제주교통복지카드가 내년(2025년)부터 6살부터 12살 어린이까지 확대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새로 추가되는 발급대상은 2012~2019년생 어린이입니다. 2019년생은 생일 이후부터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2012년생은 생일이 지나면 청소년 요금으로 전환됩니다.

이번 확대 조치로 4만 3,914명의 어린이가 교통복지 혜택을 받게 되며, 전체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대상은 18만 8,251명으로 늘어납니다.

어린이 제주교통복지카드는 부모나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에는 신청인의 신분증, 어린이 도장, 어린이와의 관계가 표시된 가족관계증명서, 어린이 기본증명서(상세)를 지참해 도내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됩니다.

원활한 카드발급을 위해 이달(12월) 23일부터 31일까지는 출생연도별 신청요일제를 운영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