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뜨락’, 올해 자녀돌봄 등 서비스 신규 추진

제주개발공사가 제주형 주거 사회서비스 통합플랫폼 ‘ᄀᆞ치 행복한 뜨락’의 신규서비스를 위해 올해는 약 11억원을 투입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우리 ᄋᆞᆯ레 배움 뜨락 △우리 ᄋᆞᆯ레 버블 뜨락 △우리 ᄋᆞᆯ레 치유 뜨락 3가지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ᄋᆞᆯ레 배움 뜨락’은 제주개발공사에서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제주시니어클럽에서는 공간관리 등의 역할을 맡아 학습‧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마음에온 삼도1차와 마음에온 도순에서 운영되었습니다.

‘우리 ᄋᆞᆯ레 버블 뜨락’은 생활서비스, 돌봄, 일자리가 어우러진 협업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빨래 수거‧세탁‧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 11월 개소한 가운데 운영인력 교육 등을 진행해 이달(2월)부터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공공임대주택에서 본격 운영됩니다.

‘우리 ᄋᆞᆯ레 치유 뜨락’은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의료원에서 정기 건강 모니터링 및 건강 체크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 고독사 등을 예방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제주시 지역 내 공사 소유 공공임대주택 43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에는 자녀돌봄, 고위험가구 관리 등의 신규서비스를 추가 발굴할 예정입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ᄀᆞ치 행복한 뜨락’을 통해 주거‧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다각화하여, 도민과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23년 11월 55개 기관이 참여하여 출범한 제주형 주거․사회서비스 통합플랫폼 ‘ᄀᆞ치 행복한 뜨락’은 공공주택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고치) 행복한(주거․사회복지 누림) 삶 제공을 위한 공간(뜨락)이란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