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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해수욕장 8년째 사망사건 '제로'…119시민수상구조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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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02 12:09 조회1,0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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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제주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으로 도내 해수욕장에서 사망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늘(2일)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도내 12개 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사망사고 없이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베테랑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안전팀장인 소방대원이 총괄 안전관리를 수행했으며, 의용소방대 수변안전요원 2천976명, 민간구조요원 1만1천470명 등이 배치돼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운영 기간 동안 구조대는 인명 구조 213명, 병원 이송 72명, 현장 응급처치 2천295명, 미아 찾기 63명, 기타 안전조치 3천233건 등을 처리했습니다.

주요 해수욕장 4개소(이호, 중문, 협재, 함덕)에서는 119구급대를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이 폐장됐으나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활동을 지속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과 극심한 폭염 상황에서도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요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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