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직원들, 눈물의 호소 “드림타워 생존 위기”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LT카지노 직원들이 제주도의원과 도민들에게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직원들은 오늘 제주도의회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 카지노 이전이 늦춰진다면 드림타워 전체가 생존의 위기에 처한다”면서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직원들은 하루하루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직원들은 “카지노 이전이 늦어지면서 생계를 호소하는 LT카지노 직원은 물론 입사 통보를 받아 기다리는 1천명의 직원들의 심정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했습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도민 여론조사 왜곡 의혹과 경찰의 압수수색 집행에 따른 LT카지노 재심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