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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코로나19] 제주, 타 지방 접촉자 급증...지난주 비해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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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4 21:51 조회6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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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전국 500명대를 상회하면서 제주지역도 지난주와 비교해 2배 증가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하루 평균 신규 확지자는 1.7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주 6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2배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어제(3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 633번 확진자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634번 확진자는 서울시 확진자 접촉자입니다.

633번 확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부산시 확진자와 지난달 31일까지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1일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34번 확진자는 서울시 노원구 확진자의 지인으로, 지난달 27일 만남이 이뤄진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 중이며, 지난 2일 여행을 위해 일행 3명과 함께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월 들어 신규 확진된 7명 중에서 6명이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수도권을 다녀온 뒤 확진된 것으로 도민 간의 접촉자는 상대적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모두 212명의 신규 확진자 중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이력으로 확진된 이들은 37명입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최근 제주지역 확진자들이 여행객 또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된 만큼 14일 이내 다른 지역을 다녀왔거나, 입도객들과 만남이 있을 경우에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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