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제주서 종합병원 근무자 포함 신규 확진자 2명 발생

어제(8일) 제주지역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 하루 동안 모두 566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 가운데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오늘(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646명입니다.

제주에서는 이번달 모두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올해에만 2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 645번 확진자는 도내 한 종합 병원 근무자로, 해당 병원 1개 병동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됐습니다. 

해당 병원 의료진 67명, 환자 52명, 보호자 및 간병인 등 35명 등 모두 15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 646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64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로,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