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고사리철 실종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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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12 14:40 조회6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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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오늘(12일) 고사리 채취 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9일 오후 5시쯤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은 63살 A씨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인근에서 발견돼 귀가 조치되는 등 고사리 철을 맞아 관련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길 잃음 사고 212건 가운데 62%인 133건이 4월과 5월에 집중됐습니다.
유형별로는 고사리 채취로 길을 잃은 건수가 113건(5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오름 등반 59건(27.8%), 올레·둘레길 탐방 40건(18.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고사리 채취에 나설 때는 반드시 가족에게 행선지를 알려야 한다"며 "밝은 옷을 착용하고, 여분의 물과 휴대전화 배터리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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