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어제 23명 확진...누적 2천명 돌파 ‘눈앞’

어제(11일) 제주지역에서는 2천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모두 1천940명으로 2천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23명의 확진자 중 1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919, 1921~1926, 1928~1930, 1932~1934, 1936~1940번)이며, 2명은 수도권 방문과 입도자(제주 #1927, 1931번)이고,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1918, 1920, 1935번)입니다.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과 ‘제주시 음식점 3’에서 모두 6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일상 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의 만남으로 바이러스 전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어제 2명의 고등학생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주시 이도2동 제주중앙여고 2학년 학생과 구좌읍 세화고 1학년 학생입니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