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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서 전동킥보드 사용자 늘면서 배터리 화재 '빈번'…올해만 7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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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11 11:24 조회7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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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면서 과충전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부터 올해 7월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사용 기구 화재건수는 모두 21건입니다.

전동킥보드 등 이동수단 화재가 모두 16건으로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동킥보드 등을 충전하던 도중에 발생한 화재사고 건수가 전체의 절반 가량인 48%를 차지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발생한 관련 화재사고만 7건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40%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전동킥보드는 과충전 상태로 지속하거나 완충 후에 물리적 충격을 가하면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제주소방안전본부 광역화재조사단이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성 재현실험’을 진행한 결과 특정조건에서 배터리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열폭주 현상이 나타나는 등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충전이 완료된 후에는 과충전을 막기 위해 전원을 분리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리튬이온배터리가 부풀었을 때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재사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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