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서 길 잃은 60대 관광객, 경찰 드론으로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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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04 15:59 조회8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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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숲길을 탐방하다 길을 잃은 60대 관광객이 경찰 드론에 의해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1분쯤 68살 관광객 정모씨가 119에 전화해 "화순 곶자왈인데요"라고 말한 뒤 갑자기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후 정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통화가 되지 않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곶자왈 일대를 집중 수색했지만, 정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다음 날인 3일 오전 7시54분쯤 드론팀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경찰관과 수색견들도 숲길을 따라 수색을 벌였지만, 곶자왈 숲이 많이 우거져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경찰 드론 열화상카메라에 이상 물체가 감지됐고, 정씨는 이날 오전 10시50분쯤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드론팀이 드론을 띄워 수색을 벌인 지 23분 만이며, 최초 신고 접수 후 약 13시간 만입니다.
정씨는 다소 탈진하기는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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