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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경찰, 상반기 사기 범죄 특별단속…보이스피싱·전세사기 등 430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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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30 14:16 조회8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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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보이스피싱, 사이버·취업·전세 등 각종 사기범 수백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30일) 올해 상반기 전화금융사기 범죄자 등 사기범 221명을 검거해 2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경찰은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전화금융, 사이버, 취업, 전세, 보험 사기 등 사기 범죄 특별 단속을 벌여 430건을 적발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기승을 부리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에 형사팀을 투입해 신속한 조사와 CCTV 영상분석 등을 통해 현장검거에 주력해 전화금융사기범 90명을 검거하고 15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올해 2월 신설된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중심으로 피해금 추적·회수에 나서 11건의 범죄 피해금 30억6000만원 상당을 몰수·추징해 환수했습니다.

주요 검거 사례를 보면 A씨는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허위 판매 글을 게시해 피해자 22명으로부터 총 1천4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또 B씨는 관광객 등을 상대로 천혜향 판매와 렌터카, 숙박업소 예약을 미끼로 피해자 13명으로부터 1천4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와함께 아파트 임대차 계약 해지 과정에서 보증금 2억원을 가로챈 피의자와 홀인원 보험 가입 후 카드매출 전표를 허위로 제출해 보험사로부터 6천1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16명을 검거하기도 했습니다.

제주경찰은 "하반기에도 사기범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사기 피해로 이중 고통을 겪는 일이 없도록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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