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직 사퇴 원희룡 "부끄럽지 않은 제주인으로 행동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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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02 13:57 조회7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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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을 위해 지사직 사퇴를 선언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오늘(2일) 공직자들에게 "이제 도지사 직을 내려놓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도전을 향해 나아간다"며 "여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주인으로 행동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8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가장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여러분 모두가 맡은 일들을 성실하게 해주셨기에 지난 7년간 제주는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답고 살고 싶은 핫플레이스로 한 차원 달라질 수 있었다"고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원 지사는 도지사 직을 내려놓은 후에도 제주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원 지사는 "지난 7년이 새로운 제주를 위한 도전이었다면 앞으로 저의 시간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직접적 도전"이라며 "늘 제주와 연결되어 있을 것이고, 제주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어떤 위치에서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구만섭 행정부지사와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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