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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도의회.. 원희룡 도지사직 사퇴에 '심각한 우려 금할 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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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02 14:38 조회8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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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오늘(2일) 원희룡 도지사의 지사직 사임 통지서가 의회에 공식적으로 제출됨에 따라 도정 공백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도의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제주 출신으로 대통령 출마 도전은 뜻 깊지만 4·3해결 마무리, 제2공항 갈등 해소,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제3차 종합계획 수립과 같은 현안 해결을 끝내지 못한 채 중도 사퇴한데에 깊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도지사 사퇴와 함께 정무부지사직의 자동면직되면 남은 11개월간의 행정부지사 1인 권한대행 비상체계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도의회는 제주도정에 코로나 대응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하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코로나 방역에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제주의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해결에 앞장 서고, 도의회도 도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도정 현안을 한층 더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그 어느 때보다 상호 협력해 도정을 견인하고 도정 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의회는 도민 행복과 제주발전을 위해 비상국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도민을 위한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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