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전 연인 중학생 아들 살해한 일당 구속…법원 "도주 우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1 18:08 조회83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사진=연합뉴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서 10대 청소년을 살해한 주범과 공범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오늘(21일)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주범 48살 백모씨와 공범 46살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16분쯤 공범인 46살 김모씨와 함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16살 A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씨가 전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전 연인의 아들인 A군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백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고, 공범 김씨는 살해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결과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의 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