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인근 해상서 포항 선적 어선 좌초…승선원 전원 구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2 11:42 조회86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주 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8시57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하고수동 인근 해상에서 53톤급 경북 포항 구룡포 선적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 구조용 인양 장치인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오늘 오전 10시24분쯤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가 난 어선에는 경유 60드럼이 적재됐으나, 인근에 해양오염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현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악천후와 높은 파도로 인해 사고 선박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대가 어선에 접근해 자세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어선을 암초에서 빼내는 이초 작업과 유류 이적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