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정부 최종 승인...3천9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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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0 14:43 조회7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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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인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기획재정부의 예산 조정·심의를 거쳐 3천927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총사업비가 확정된 만큼 7월 중 설계와 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입찰공고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도는 당초 올해 3월로 계획했던 시설공사 입찰공도 등이 후속 절차가 늦어지면서 전체 공사에 차질을 빚어 왔습니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1일 하수처리량은 기존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증가하고, 기존 처리시설은 무중단공법으로 완전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도내 업체를 최대한 참여토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도두 하수처리장은 인구와 관광객 증가 등으로 하수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몇 차례의 증설과 개량을 거쳤지만 시설용량 부족, 악취 발생 등으로 인해 증설과 지하화가 시급한 실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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