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상공인들, "내년 최저임금 인상 '유감'…근본적인 개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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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13 16:16 조회8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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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충격으로 소상공인들은 대출로 연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2002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5.1% 인상한 9천160원으로 결정했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이번 인상폭에 심각한 유감과 실망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제주도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한 영업제한으로 극심한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고 있다"며 "제주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더욱 큰 폭의 인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각종 비용 상승, 일자리 감소, 자영업자 대출 증가, 폐업 증가 등 경기 악순환의 촉매 역할을 더 할 것으로 보여 심각한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며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의 결정구조의 근본적인 개편을 정부와 국회에 다시금 촉구한다"며 "제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일자리를 유지·활성화하기 위한 책임있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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