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첫 여성 경찰서장 나와…경찰, 총경급 인사 단행

오인구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 김영옥 제주서부경찰서장 .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에 오인구 제주경찰청 공공안녕정보과장이, 제주서부경찰서장에 김영옥 제주해안경비단장이 임명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는 19일자 총경급 28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동부경찰서장에 오인구 제주청 공공안녕정보과장, 서부경찰서장에 김영옥 해안경비단장을 발령했습니다.

지난 2017년 제주 최초로 여성 총경을 단 김 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에서 처음 여성 경찰서장에 임명됐습니다.

오충익 동부서장은 제주청 경비교통과장으로, 문영근 서부서장은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제주청 홍보담당관에 엄정운 총경, 청문감사담당관에 김종규 총경, 공공안녕정보과장에 이창열 총경, 수사과장에 고재권 총경, 형사과장에 임상우 총경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제주청 안보수사과장에 조은순 총경, 생활안전과장에 박현규 총경, 여성청소년과장에 윤창기 총경, 해안경비단장에 박진효 총경이 각각 발령났습니다.

제주 출신 장원석 제주청 형사과장은 부산 중부경찰서장으로, 오임관 자치경찰실무추진팀장은 전남 보성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