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과 방역수칙 위반 공직자에 제갈 물리는 ‘원희룡 지사’

최근 제주도 공직자들의 음주운전과 방역 수칙 위반 등으로 도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자 제주도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복무규정 위반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공직기강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합니다.

음주운전 공직자의 경우 최초 적발 시 최소 ‘감봉’이상 처분과 승진 제한기간 6개월 추가 가산, 성과급 지급 제외와 승진 후보자 명부 상 감점 부여 등의 제재를 가합니다.

방역수칙 위반 시, 특히 유흥업소 방문 등으로 확진되는 경우 N차 감염 등을 폭넓게 조사해 징계처분을 엄격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청사내 마스크 미착용 부서는 1회 적발 시 부서장에 대한 경고와 표창 제한, 부서 공개 등의 페널티도 적용합니다.

또,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공직자 갑질과 소극행정 실태, 음주·폭행 등 품위 훼손행위에 대해서도 특별감찰이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소속 전 공직자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