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코로나19 딛고 선전...재작년, 9천500억원 대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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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12 11:57 조회7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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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0년) 코로나19와 경기 불황을 딛고 제주 감귤산업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와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재작년(2019년) 8천500억원까지 폭락했던 감귤 산업이 지난해 9천500억원의 조수입을 기록하며 2017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조수입 증가는 고품질 하우스감귤 출하와 타 지방의 사과와 배 등 타과일의 출하량 감소에 따른 반사적 이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감귤출하연합회는 지난해산 감귤 유통처리 상황을 최종 분석한 결과, 감귤산업 사상 처음으로 9천500억 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감귤류 전체 처리량은 63만2천921톤으로 지난해보다 0.3% 증가한 1천611톤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청견이 6%, 레드향이 5.5% 늘어난 반면 하우스 온주 8.7%, 진지향 8.2% 감소했습니다.
수입이 증가한 품종은 레드향이 24.6%로 가장 좋았고 그 다음으로 천혜향, 노지온주였고, 반면에 월동 온주는 10.7%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노지온주의 조수입 단가를 연도별로 보면 kg당 20년산이 948원, 19년산이 821원, 18년산이 1천76원, 17년산이 1천220원으로 수익성은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도는 월동온주 조수입은 10.7% 감소한 반면 만감류 조수입은 10.7% 증가하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만감류는 설 명절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사상 처음 조수입 3천억대를 견인하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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