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로서 길 건너던 70대 차에 치여 숨져

평화로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6시36분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인근 평화로에서 길을 건너던 76살 A씨가 달리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