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천미천 정비사업 성과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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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08 14:57 조회8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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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환경단체가 수 십년간 이뤄진 제주도 천미천 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감사를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청구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미천 정비사업이 수십 차례의 개별적, 산발적 계획에 의한 중복성, 낭비성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성과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990년대 초반부터 천미천 하천 정비 사업이 수십 차례 진행되며 천미천 원형이 훼손됐지만 최근 또다시 40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에 걸쳐 정비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이 드는 천미천 정비사업이 진행되었지만 이로 인한 홍수피해 저감 효과 분석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6일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천미천 정비사업에 대한 성과감사를 청구했다"며 "수십 차례의 개별·산발적 계획에 의한 중복 및 낭비성 예산 투입, 사업 계획의 타당성 문제 등에 대한 정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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