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거침없는 유흥주점발 확산세...괌 유흥주점서도

제주시 연동 괌 유흥주점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유흥주점 n차 감염이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6일 오후 9시부터 7일 오전 6시 30분까지 괌 유흥주점에 확진자가 체류했던 만큼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오늘(12일) 확진된 3명(제주 1398·1401·1403번)도 제주시 연동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 접촉자로 워터파크 관련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5시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1천4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해 2월 21일 제주지역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6개월만으로 오늘까지 1천4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된 13명 중 7명(제주 #1394, 1396, 1398, 1400, 1401, 1402, 1403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제주 #1395, 1404, 1406번)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나머지 1명(제주 #1405번)은 수도권에서 입도한 관광객이며, 2명(제주 #1397, 1399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