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남은 임기 동안 방역에 철저히 신경쓸 것

이석문교육감은 오늘(30일)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7월 1일자로 맞이하는 이석문 시즌 2의 3주년 브리핑을 실시했습니다.

이교육감은 그동안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IB 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평가제도와 평화 인권 민주시민 교육, 국제교류 협력에 중심을 두었다고 이야기하며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뿌리는 학교 현장에 중심을 둔 '교육자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제시한 제주특별법중 논란이 되고 있는 3년 이상 근무 경력의 현직 유치원 및 초·중등 교사가 제주도교육감과 제주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일반행정직 교사와 교육공무직에게도 참여기회를 열어놓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제주에서 교육감직선제도를 교육특별법으로 만들어 일반법으로 제정된 선례처럼 가능성을 열어가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년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현재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방역의 의무이기 때문에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기는어려운 상태라며 겨울방학까지는 학기 중 일정과 방역에 신경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3주년을 맞아 남은기간 도민들과 학교 현장 선생님들과 상의하며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마무리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