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장맛비인데 제주는 올해 첫 열대야에 폭염주의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06 12:38 조회80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올해 첫 열대야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오늘(6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2일 빠른 것입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오전 11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 체감온도는 제주 31.5도, 애월 31.2도, 서귀포 30.0도, 성산 30.4도, 고산 30.3도입니다.
또 간밤에는 올해 첫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9시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6.5도, 고산 25.2도, 서귀포 25도, 성산 25도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남해안 지역에 위치하면서 남풍·남서풍을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밤사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북부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되겠다"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1도 내외로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