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댓글은 일괄삭제합니다. 최근 부적절한 댓글이 늘어 당분간 댓글 기능을 차단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제주뉴스

제주도 읍면지역, 순회교사 비율 높아.. '학습공백, 교사업무 과다' 문제 제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06 15:02 조회838회 댓글0건

본문

c9a12eac08af3431d47f29347271c370_1625551294_482.jpg
순환교사 비율이 높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학교

제주 읍면지역의 작은 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순회비율이 높아 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제주교사노동조합과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읍면지역 소규모 중학교의 순회교사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했습니다.

2021년 현재 제주도내 읍면지역 작은 중학교의 교원은 위미중학교가 12명중 9명 순회업무로 75%, 무릉중은 수업교사 8명중 6명이 순회를 가면서 75%, 저청중학교가 8명중 5명이 순회를 가며 6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중학교도 순회교사가 있지만 교원수가 많아 순회 교사 비율은 낮습니다.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순회교사비율이 많아질수록 교사들의 수업준비, 장거리이동과 같은 과중한 업무에 지치고 해당학교도 교사의 부재로 안전사고나 학급활동 및 학업에 지장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 작은학교를 살리는 교육을 강조하는 제주도교육청이 2019년부터 1년에 50억씩 예산을 인건비로 사용하면서 고위직 직원은 늘리고 있으나 작은 중학교의  수업인력에 대한 지원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석문 교육감과 교원인사과장은 읍면지역 작은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사과하고 정규교사 배정, 기간제교사를 채용하거나 시간강사교사를 채용하여 순회교사를 없애라고 요구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