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께 고개 숙인 김정학 사장 “의혹 제기 보다는 공사의 의지 믿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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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05 12:05 조회7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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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삼다수 직원들의 무단반출에 대해 도민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오늘(5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긴급 브리핑에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도민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고 사죄하며 “오늘 내부 감사에서 확인된 관련 직원 4명은 직위해제 조치하고 경찰에 고소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6월 초 내부 제보에 의해 무단반출이 3차례 진행됐고, 삼다수 공장에 조사반을 설치해 조사한 결과 당초 4명에서 6명으로 확인됐다”고 “2리터 기준 6천912병에, 금액은 소비자 기준 40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명의 부서는 생산직 3명, 물류직 1명, 설비자재팀 1명, 사회공헌팀 1명이며, 최상급자는 과장입니다.
김 사장은 “무단반출의 과정은 첫째, 제품 생산 과정에서 폐기 처분해야 하지만 이를 하지 않고 빼돌린 사례와 QR코드를 찍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를 남겨, 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 같은 무단반출에 대해 내부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했고, 사정기관에 의뢰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 삼다수 브랜드 가치 훼손으로 신뢰도 추락을 우려했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해 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 후 당시 38%의 점유율을 1천여명의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42%까지 끌어올렸다”면서 진정성을 믿어주고 “도민의 기업인만큼 의혹 제기보다 개발공사의 의지를 믿어주면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도민들의 신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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