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지수박 낼부터 수확...“수박씨 발라내기 쉬운 팁은?”

제주지역 노지수박의 60%를 생산하는 애월읍 신엄리 수박이 내일(1일)부터 수확되기 시작됐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생산되는 노지수박은 올해 생육 초기 온도가 높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내일부터 수확이 시작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올해 제주도내 수박 재배면적은 제주시 227농가에 127.3ha이며, 애월읍은 208농가에 102ha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센터는 맛있는 수박을 고를 때 매끄럽고 색택이 진하고 통통 거리는 맑은 소리가 나며 수박 배꼽이 작을수록 달고 맛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수박씨는 검은 줄에 나열되어 있으므로 이 줄을 따라 잘라주면 잘린 조각 겉면에만 수박씨가 붙어 있어 발라내기 쉽다는 팁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