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코로나19 확진자 60%는 '지역 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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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8 14:22 조회7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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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4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60%가 지역 내 감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4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26명에 대한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확진자 접촉자가 70.8%인 16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조사 중인 확진자는 19.9%인 45명, 입도객·타 지역 방문이력은 6.2%인 14명, 해외 방문자는 3.1%인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 지역 확진자들 중 상당수는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6월 3주차까지는 도내 확진자로 인한 감염이 50%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6월 4주차에 들어서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이나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는 60.6%인 137명, 도외 확진자의 접촉자는 10.2%인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여름철 관광성수기 동안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이동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사적 모임은 6명까지 허용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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